용산구 찐 맛집 “춘천식당” - 삼겹살과 청국장, 그리고 할머니의 정

"춘천 식당"

용산구 주민이 추천하는 찐 맛집

 

용산역 철길을 지나 골목으로 들어가 보면 주택가 사이에 한 식당이 나온다. 할머니 혼자 운영하시는 식당인데 시골 할머니께서 손수 차려주신 밥상처럼 음식 하나하나에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낮에는 백반도 있고 백반 리뷰다 좋은 편이었다. 이곳에 오랜 시간 동안 부모님과 함께 단골로 다니는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삼겹살에 청국장을 먹으러 방문!!

장점 - 모든 반찬이 할머니께서 손수 만드신 음식으로 반찬 하나하나에 시골 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던 음식의 맛을 느낄 수가 있다. 집에서 직접 담근 된장을 넣어 배추와 함께 싸 먹는 삼겹살이 정말 맛있다. 할머니 정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청국장이며 음식들이 맛이 있다.

단점 -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골목길에 세워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추천 메뉴
삼겹살, 청국장

춘천 식당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7길 30

춘천식당 : 네이버

이날은 할머니께서 시골에서 고구마를 받으셨는데 삼겹살 위에 같이 구워 먹으면 맛있다고 주셨다! 삼겹살에 고구마라니 생각도 못한 조합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순삭 해 버렸다는~

밥을 먹고 나와 뒷골목에 서 있는데 왠지 모를 따뜻함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 할머니의 음식 솜씨와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져서 너무 행복한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