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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

댄 애리얼리 돈의 심리학 3강, 지불의 고통

댄 애리얼리

누구나 되고 싶은 모습과 행동에는 차이가 있다. 현재와 되고 싶은 것 사이 격차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행동 경제학이다. 어떻게 하면 되고 싶은 모습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댄 애리얼리는 사람의 심리를 연구하는 경제학자이다. 인간은 비 이성적인지만 예측 가능한 존재로 돈과 잘못된 소비습관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돈쓰고 후회할 때 정말 많잖아요? 어떻게 돈을 써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돈과 인간의 심리게임! 그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댄 애리얼리가 알려드립니다!


1강, 돈의 함정

[EBS위대한 수업] 댄 애리얼리의 꼭 알아야 할 행동경제학-돈의 심리학 1강. 돈의 함정

"위대한 수업" 댄 애리얼리의 돈의 심리학 편 댄 애리얼리 "상식 밖의 경제학"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행동경제학 교수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인간의 현실적인 행동을 이해하는 연구를 많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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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감정의 가격

[EBS 위대한 수업] 댄 애리얼리의 행동경제학 - 돈의 심리학 2강, 감정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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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의 고통

비싼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고 현금으로 돈을 지불할 때와 카드로 지불할 때 어떤 차이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금으로 낼 때 기분이 더 나쁘다. 차이는 관심이다.

예를 들어 한 숟가락질 당 1000원을 청구하는 식당이 있다고 하자. 숟가락질하는 만큼만 값을 청구하는데 오늘은 500원으로 할인을 해 준다고 한다. 50% 할 일은 받지만 이런 식사가 맛있을까? 한입당 돈을 내야 하면 식사에 집중 할 수가 없다. 사람들은 지불의 고통때문에 지출과 소비를 동시에 하면 즐거움이 줄어든다.

선불로 6개월치 돈을 미리 내고 식사를 하는 경우와 식사가 끝나고 매번 돈을 지불하는 경우, 후자의 경우는 식사가 끝나고 나면 돈을 내야 한다는 생각에 즐거움이 감소한다. 돈 쓰는 것에 주목하면 즐거움이 줄어드는 것이다.



미국에서 조사한 결과 전기세를 자동이체로 결재하면 전기소비량 4% 증가한다고 한다. 고지서를 받아 현금으로 지불하는 경우 금액을 확인하면 화가 나서 가족을 비난하게 된다. 그러면 사용량이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자동이체가 되면 전기세를 신경 안 쓰게 되어 가족을 비난하지도 않고 결과적으로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온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돈을 쓰는데 쏟는 관심이다. 돈쓰는데 관심을 더 쓰게 될수록 즐거움이 감소하고 돈을 절약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즐거움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절약을 선택할 것인지에 따라 이러한 지불의 고통을 활용하여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운영의 투명성

웹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1. 검색을 입력하자마자 결과가 나오는 경우
2. 검색을 입력하면 빈 화면에 연결 신호가 뜨다가 결과가 나오는 경우
3. 2번과 같은 시간이 걸리지만 검색을 입력하면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여주는 경우

즉시보여줄때 사람들은 만족감을 느낀다. 2번의 경우 대기 시간이 길어질수록 만족감이 떨어진다. 투명성 조건을 넣은 3번의 경우 처음에는 더 만족감을 느낀다.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감이 좀 낮아지지만 2번의 경우보다는 훨씬 높다.



운영의 투명성을 더해 보여준다면 더 많은 돈을 지불하려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은 보지만 남의 행동은 보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한 일은 과장하고 남이 하는 일은 평가 절하하는 경향이 있다. 관계에 있어 운영의 투명성을 얘기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때로는 가족에게 내가 한 일을 알리는 것도 방법이다. 삶에서 투명성을 활용한 방법으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가시화하여 눈에 보이게 하면 더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댄 애리얼리가 케냐의 한 빈민가에서 진행한 한 연구가 있다. 댄 애리얼리는 빈민가 사람들이 저축을 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한 실험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냈다.

다음과 같이 그룹은 나누어서 실험해 보았다.
1. 통제 그룹을 만들어서 저축하도록 유도
2. 문자를 보내서 일주일에 한번씩
3. 자녀가 보내는 것처럼 문자를 보냄
4. 10% 이자를 받는다
5. 다른그룹은 20% 더 받는다
6. 10%, 20%에 해당하는 선이자를 미리 지급
7. 숫자가 적힌 동전에 저축을 한날에는 숫자에 표시를 하도록 만들었다. 내가 얼마나 저축했는지 동전에 볼 수 있도록


우리는 보이는 것만 소유한다고 생각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가시화 하면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강의 결론
지불의 고통은 돈을 내는 방법에 얼마나 관심을 쏟는냐가 중요하다. 지불방법에는 여러 방법이 있고 지불 방법에 따라 돈을 얼마나 쓰는지에 영향을 준다.
운영의 투명성을 활용하여 노력을 보이게 만들면 평가에 영향을 주고 기쁜 마음으로 돈을 낸다.


돈을 쓸때 이런 것들을 신경 써야 한다. 지출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생각하여 내일부터 좀 더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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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

조셉 르두 공포란 무엇인가? - 불안, 공포 등 감정 연구, 세계적 신경과학자 - <우리 인간의 아주 깊은 역사>, <느끼는 뇌>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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